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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남 광양에서 난 산불의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2분께 인근 주택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번지면서 시작돼 15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현재까지 축구장(0.714㏊) 58개에 해당하는 산림 42㏊가 불에 탔다.
산불 영향 구역은 42.37㏊로 전날과 같고, 화선 길이 3.83㎞ 중 2.51㎞의 진화가 완료됐으며, 주불이 80% 잡혔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청은 해가 뜨는 오전 7시 30분부터 야간 진화체제를 해제하고 헬기 26대를 순차 투입해 이날 중 불을 끈다는 계획이다.
야간 진화 작업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수리온 헬기도 처음으로 투입돼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데 사용됐다.
불이 난 주택과 야산 인근인 옥곡면·진상면 주민 등 100여명은 면사무소·복지센터에 마련된 대피시설로 이동했고, 일부 주민은 다른 지역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청과 함께 불을 끄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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