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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KLPGA 투어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이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의 글로벌 무대 확장을 알리는 해외 개막전으로 치러졌으며, 임진영(23)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타 차 추격자 이예원(-14)을 따돌리며 2026 시즌 첫 승의 주인공이 된 임진영은 4년간의 도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그의 역할은 우승자의 이름을 호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경기 내내 중계 화면을 확인하며 선수들의 플레이와 경기 흐름을 꼼꼼히 기록하고, 시상식 무대에서 그날의 이야기를 온전히 전달하는 것을 소신으로 삼는다. 우승 퍼트가 떨어지는 순간의 긴장과 환희, 동료들의 우승 세리머니까지 가까이서 지켜보며 선수들의 스포츠 정신을 목소리에 담아낸다.
최근 김 아나운서는 투어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미디어 대응을 돕는 스피치 코칭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인터뷰 역시 경기의 연장선이며 선수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는 판단에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