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 향한 첫 격돌… KLPGA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순금 트로피로 '가치 경쟁

최종수정 2026-03-26 10:44

왕좌 향한 첫 격돌… KLPGA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순금 트로피…
더 시에나 제공

개막전부터 '왕좌 전쟁'이 열린다.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한 무대에 집결한 '더 시에나 오픈 2026'이 시즌 초반 판도를 좌우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과 유현주를 필두로, 상금랭킹 1·2위 홍정민과 노승희, 대상 수상자 유현조, 장타자 방신실, 상승세의 이예원까지 총출동했다. 특히 최근 3년간 9승을 기록한 이예원과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운 방신실이 정면 충돌하며, 개막전부터 우승 경쟁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2026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2026'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 CC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더 시에나 그룹이 단독 주최하는 첫 KLPGA 투어 대회로, 시즌의 출발점이자 새로운 대회 브랜드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경험형 무대'로 설계됐다. 더 시에나 그룹은 '럭셔리 문화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미식·예술·휴양을 결합한 복합형 골프 이벤트를 선보인다. CJ그룹 고문을 역임한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 디렉터가 전체 기획을 맡아, 갤러리 동선부터 현장 프로그램까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촘촘하게 반영했다.

우승 트로피 역시 상징성을 극대화했다. 순금 10돈이 사용된 트로피를 제작해 국내 개막전 우승자에게 희소성과 가치를 동시에 부여했다. 단순한 상징물을 넘어 '시간이 지나도 남는 경험'이라는 대회의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왕좌 향한 첫 격돌… KLPGA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순금 트로피…
선수 지원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연습 라운드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하고, 선수 식단 구성까지 직접 챙기는 등 세밀한 운영을 강조했다. 통상 하루에 그치는 연습 라운드를 이틀간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의 코스 적응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신 회장은 "럭셔리는 화려함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남는 경험"이라며 "이번 대회가 선수와 팬, 지역 사회가 함께 즐기는 수준 높은 골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골프를 매개로 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회가 열리는 더 시에나 벨루토 CC는 전략적인 코스 설계와 완성도 높은 컨디션으로 평가받는 구장이다. 더 시에나 그룹이 구축해온 골프장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제주·서울·여주를 잇는 프리미엄 골프 라인업의 중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호텔·리조트, 골프,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더 시에나 그룹은 2023년 제주에 7성급 '더 시에나 리조트'를 선보이며 하이엔드 휴양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해왔다.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건축·미식·예술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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