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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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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은 일본과의 4강전이었다. 일찌감치 표가 매진되고, 내외신 기자들로 기자석이 모자라는 등 폭발적인 관심 속 치러진 4강전에서 한국은 김은정의 끝내기 드로우로 연장 끝 8대7 승리를 거뒀다.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사상 첫 결승행에 대한민국이 열광했다. 컬링이 이번 대회 최고 인기종목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순간이었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