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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노박 조코비치(2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를 상대로, 내 생애 가장 오랜시간 경기를 펼쳤다. 대단한 경기"라고 소감을 이어나갔다.
1박2일간의 경기였다. 13일 3세트 경기가 끝난 뒤 시간은 오후 11시를 넘겼다. 윔블던 규정상 남은 경기는 다음날 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숙소에 가니 시간이 꽤 늦었더라 몸을 다시 릴렉스하기가 어려웠다. 새벽까지 못 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