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육계는 물론 스포츠팬, 그리고 청소년까지 위협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의 유혹이 끊어지지 않고 더욱 맹렬하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또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해당 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사행성 보다는 건강하고 건전한 참여문화를 만들어가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소액 참여를 장려하고 과몰입을 방지해야 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사행적인 부분을 억제해야 한다.
세금 납부의 의무를 회피함은 물론, 중독자를 양산하고 스포츠의 공정성을 해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공익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합법사업인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다.
한편, 사이버 머니, 현금, 아이템 등을 걸고 스포츠의 경기결과를 예측하는 유사행위를 비롯해 체육진흥투표권사업과 관련한 각종 부정행위를 목격한 사람은 클린스포츠 통합콜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사안에 따라 포상금 또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