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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 전해달라" KT 스포츠, 소속 선수들 위해 아시안게임 출정식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7-31 15:05


KT 스포츠 유태열 사장이 진종오 등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소속 선수단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제공=kt 스포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KT 스포츠 소속 선수단과 유태열 사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등 임직원이 선전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사진제공=kt스포츠

KT스포츠는 31일 충청북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소속 선수단의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기원했다.

프로야구, 프로농구, e-sports, 사격, 하키 등 5개 종목의 팀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스포츠전문기업인 kt스포츠는 다음달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사격, 하키, 농구, 3대3 농구, 시범 종목으로 열리는 e-sports(LOL) 등 5개 종목 11명의 선수단(코치 1명, 선수 10명)이 출전한다.

이 날 출정식에는 유태열 사장 등 kt스포츠 주요 임직원과 사격 대표팀 이상학 코치, 진종오 강지은 이종준, 농구 대표팀 허 훈, e-sports(LOL) 대표팀 고동빈이 참석했다. 국제대회 참가 중인 여자 하키 대표팀 선수 4명과, 용인에서 훈련 중인 3대3 농구 대표팀 양홍석은 함께 자리하지 못했다.

유태열 사장은 선수단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 특히 KT 그룹에서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다. 선수들이 훈련 영상을 확인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와 데이터 통신용 '에그', KT 계열사인 ktcs와 지니뮤직에서는 선수들이 심신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각각 유기농 화장품인 '루트리' 선크림과 지니뮤직 음악감상 이용권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가족에게도 감사 카드와 홍삼 건강식품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유태열 사장은 "KT스포츠뿐 아니라, 6만여 KT 그룹 임직원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러분의 선전을 힘차게 응원할테니, 최선의 플레이와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수들도 선전을 다짐했다. 10m 공기권총에 출전하는 사격 대표팀 진종오는 "평상시 체계적인 훈련과 세심한 지원을 해주시는 소속팀에 감사드린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무더위를 식혀드리고 싶다"며 출사표를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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