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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유도 대표팀의 올림픽 준비에도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모로코 대회에 이어 러시아 대회도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러시아는 4일 한국발 비행기를 통해 들어오는 입국자들에게 2주 자가격리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상당수 국가들이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한국 유도 선수단이 러시아에 들어간다고 해도 자가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대회 참가가 쉽지 않다. 예카테린부르크 대회는 13일부터 시작된다. 남은 시간이 부족하다. 대한유도회가 협조를 요청했지만 쉽지 않다.
모로코 대회에는 한국 선수들 15명이 출전할 예정이었고 예카테린부르크 대회에도 20명의 선수가 출전이 예정돼 있었다. 러시아 대회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3월 10일 혹은 11일 출발하는 항공편을 확보해놓은 상태였지만 정상적인 참가가 힘들어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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