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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하)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55개 정회원종목단체, 25개 자치구체육회에 8000만 원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교부했다.
현재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및 자치구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관련 행사를 전면 연기, 취소중이다. 향후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상 재개를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 및 자치구체육회에 국내외 체육행사 연기 및 취소에 따른 안전 대책을 배포하고, 임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 실장 겸 성균관대 의대 교수인 전문가 박원하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국가재난을 우수하게 이겨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면 정상 재개될 각계각층의 예방과 방역 준비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되더라도 시민 대상으로 직접 접촉하는 대회 및 행사가 많은 서울시 체육단체는 충분한 방역과 예방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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