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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당구 P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악재를 뚫고 일어섰다. 출범 첫 번째 시즌 파이널 챔피언십 무산의 아쉬움을 딛고, 두 번째 시즌을 활짝 연다.
한편, PBA는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해 몇 가지 규칙을 변경했다. 종전 매 경기마다 초구배치를 새롭게 하던 방식을 예선 서바이벌에 한해 사전에 발표된 초구 배치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를 위해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가영과 임정숙, 강동궁이 추첨 방식으로 초구 배치를 결정했다. 수구-제1목적구-제2목적구의 포지션은 1-4-8(왼쪽 왼쪽 가운데)로 결정됐다. 이 초구 배치가 개막전 모든 예선 서바이벌에 적용되고, PBA 32강과 LPBA 16강 때는 경기 전 추첨으로 초구 배치가 결정된다.
더불어 공격 제한시간도 기존 서바이벌 30초, 세트제 40초에서 35초로 일원화 됐다. 강동궁은 이런 변화에 대해 "5초 정도 줄어드는 건 크게 영향이 없을 것 같다. 선수들마다 자기 루틴이 있는데, 그걸 적절하게 조절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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