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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올시즌 첫 국제 대회에서 7전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팀 킴'은 '정신적 지주'인 피터 갤런트 감독이 정식 여자컬링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고서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강릉시청 감독인 임명섭 대표팀 코치는 "오랜만에 나선 국제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 '팀 킴'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좀더 자신감을 갖고 다른 대회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퀄리피케이션 대회도 잘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한편, '팀 킴'은 12월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자격대회(퀄리피케이션)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전지 훈련으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 18∼20일 캐나다 앨버타주 셔우드파크에서 열리는 '셔우드파크 여자컬링 클래식'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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