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영상 미디어아프 전시회' 개회

기사입력 2016-06-17 18:40


야간경마 모습.

오는 7월 1일(금)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광장에서 '영상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미디어아트전은 4년 만에 재개되는 야간경마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는 총 4명의 초대작가와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작가 10명이 참가한다. 특히 그룹 '더넛츠'의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나준하(28)도 공모 작가로 최종 참가가 확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미디어 아트전에서는 '미디어파사드'라는 영상아트 기법을 이용한 아름다운 13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8월31일(수)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렛츠런 파크 서울 입장객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건물 벽에 LED 등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하여 영상을 구현하던 방식에서 한층 더 나아가 아예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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