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스포츠팬 여러분, 새해에도 불법스포츠도박에 주의 하세요

기사입력 2019-12-31 14:58


'건강한 스포츠팬이라면 새해에도 불법스포츠도박에 주의 하세요.'

케이토토가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불법스포츠도박 및 유사발매 행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스포츠베팅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전부다. 이 외 유사 사이트나 발매 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된다. 적발될 경우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연말부터 새해까지는 휴일이 많은데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많은 스포츠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박싱데이' 를 통해 모든 팀이 경기를 치르고, 한창 정규시즌을 치르고 있는 미국프로농구 NBA역시 연일 경기가 이어진다. 이에 사행성을 조장하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는 스팸 문자, SNS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불법행위를 홍보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불법스포츠도박은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 알선이나 홍보를 하는 행위도 불법이기 때문에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범죄 행위임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불법스포츠도박 또는 유사발매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불법스포츠토토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현재 불법스포츠토토신고센터에서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신고는 물론,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행위자 신고와 판매자 관련 부정행위, 승부조작 등 스포츠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대부분의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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