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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체육인대회를 열고 새해 체육인 세 결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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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사회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정부는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 청소년들이 더욱 밝고 활기차게 성장하도록 돕겠다. 정규 체육수업을 확대하는 등 올해를 학교체육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원2024가 사흘 후 개막한다. 전세계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면서 추억을 쌓는 스포츠문화축제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잘 챙기겠다. 모두를 위한 스포츠,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 사회수석의 대독 직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수신 윤석열 대통령님'으로 씌어진 '문체부의 위법·부당한 체육 업무 행태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안'과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를 전달해 문체부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반박 입장을 공식 제기했다.
바흐 IOC위원장은 "강원2014는 2018년 평창올림픽의 위대한 레거시"라면서 "강원에서 새로운 세대들과 대회 슬로건처럼 '함께 성장하고 함께 빛나는(Grow together, Shine forever' 대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에 올 때마다 스포츠 열정이 대단히 깊은 나라라는 걸 직접 볼 수 있었다.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가치는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 분명하며 이는 여러분의 성공신화를 설명해주는 이유다. 이 성공신화는 366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선수 여러분들의 업적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이 다가오는 가운데 여러분 모두는 메달과 성취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