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2일간의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축제가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마무리됐다. 마치 전 세계 패럴림피언들과의 이별을 슬퍼하는 듯 파리의 하늘에서는 내내 굵은 비가 내렸다.
2024년 파리패럴림픽 폐회식이 9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지난 8월 28일에 개막한 파리패럴림픽은 169개 선수단 4567명의 선수가 22개 종목에서 총 549개의 금메달을 두고 12일간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한국 선수단에 잊지못할 좋은 추억을 남긴 파리패럴림픽의 폐회식은 '파리는 날마다 축제'(PARIS EST UNE FETE)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모든 관중과 각국 선수단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
|
'패럴림픽의 순간들' 영상 상영에 이어 공식 연설이 이어졌다. 토니 에스탕게 대회 조직위원장은 "선수 여러분이 경기에 진심을 다해 임할 때마다 많은 분들이 감탄하고 함께 했다. 여러분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바라보는, 장애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꿨다"며 "우리는 패럴림픽 혁명을 일으켰고 이제는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을 거다. 우리들의 이번 만남은 모두의 가슴 속에 깊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
패럴림픽기는 차기 대회 개최지인 로스앤젤레스(LA)로 이양됐다. 에스탕게 조직위원장과 안 이달고 파리시장, 파슨스 IPC 위원장의 손을 차례로 거친 패럴림픽기는 캐런 배스 LA시장이 건네받았다. 다음 패럴림픽은 2028년 LA에서 열린다.
|
뒤이어 24명의 프랑스 유명 DJ들이 차례로 등장해 강렬하고 흥겨운 일렉트릭 사운드로 폐회식장을 클럽처럼 들썩이게 만들었다. 굵은 빗줄기도 파티의 열기를 식힐 순 없었다.
파리(프랑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파리패럴림픽] '날마다 축제'였던 파리패럴림픽, 12일 열전 마무리.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4/09/09/2024090901000654100083411_w.jpg)
![[파리패럴림픽] '날마다 축제'였던 파리패럴림픽, 12일 열전 마무리.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4/09/09/2024090901000654100083412_w.jpg)
![[파리패럴림픽] '날마다 축제'였던 파리패럴림픽, 12일 열전 마무리.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4/09/09/2024090901000654100083413_w.jpg)
![[파리패럴림픽] '날마다 축제'였던 파리패럴림픽, 12일 열전 마무리.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4/09/09/2024090901000654100083415_w.jpg)
![[파리패럴림픽] '날마다 축제'였던 파리패럴림픽, 12일 열전 마무리.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4/09/09/2024090901000654100083414_w.jpg)
![[파리패럴림픽] '날마다 축제'였던 파리패럴림픽, 12일 열전 마무리.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4/09/09/2024090901000654100083417_w.jpg)
![[파리패럴림픽] '날마다 축제'였던 파리패럴림픽, 12일 열전 마무리. …](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4/09/09/2024090901000654100083416_w.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