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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패럴림픽에서 금의환향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를 위한 대통령 오찬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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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보조 및 묵묵한 지원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에 기여한 '언성 히어로'들도 함께 했다. 보치아 대표팀의 막내 서민규의 '경기 보조' 어머니, 사격 선수들의 실탄 장전을 돕는 로더, 트라이애슬론 종목 전환 시 경기복을 입거나 의수를 장비할 때 돕는 '핸들러' 김황태 부인 김진희씨, 선수들의 밥심을 현지에서 지원한 급식 지원 조리사, 과학적 훈련 및 경기 분석을 지원한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원 등도 초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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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찬 행사에서는 올림픽 만찬 때와 같이 선수 83명과 지도자 38명 모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이 수여됐다. 골볼 등 시각장애 선수들을 위해 메달 앞면에 새겨진 'Team Korea(팀 코리아)' 로고와 뒷면에 새겨진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 문구는 점역한 설명문을 별도 내지로 제작했다.
대통령 부부가 직접 '우리 시대 최고의 철인' 김황태와 김 선수의 핸들러이자 아내인 경기 보조인 김진희씨, 특전사 정예 요원 출신의 사격 동메달리스트 서훈태와 영화 '범죄도시' 분장팀장 출신 휠체어펜싱 조은혜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했다.
오찬 후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쳐 행사의 의미와 감동을 더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