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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탁구 남녀 복식조들이 세계선수권 직후 첫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무대에서도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도하세계선수권에서 신유빈과 여자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왼손 에이스' 유한나는 이번엔 '한솥밥 동료' 김나영과 손발을 맞췄다. 대표팀이 아닌 소속팀 소속으로 나서는 WTT대회인 만큼 8강에서 일본 아카에 가호-다케야 미스주조를 3대0(11-5, 11-4, 11-5)으로 완파한 후 4강에서 중국 종게만-쉬순야오조를 듀스 접전끝에 3대1(11-5, 11-13, 12-10, 11-6)로 꺾고 결승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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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 프로탁구리그에서 귀국한 신유빈은 짧은 휴식 후 14일 슬로베니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6월 WTT스타컨텐더 류블랴나(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WTT컨텐더 자그레브(여자복식, 혼합복식),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TT스매시(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연속 출전한다. 혼합복식에선 임종훈, 여자복식에선 최효주, 두호이켐(WTT스매시)과 호흡을 맞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