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싱협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복싱 우수선수 스마트스타트 훈련을 진천선수촌에서 진행 중이다.
대한체육회 '우수선수 스마트스타트' 사업은 2028 LA 하계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맞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한복싱협회는 우수선수들의 장래성을 인정받아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우수선수 스마트스타트 훈련은, 국가대표 후보선수(U19) 중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유망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조기 육성 및 동기부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와 합동훈련 및 분야별 전문가의 집중 관리를 받게되며, 전문 의료진의 메디컬체크가 포함되어 있다. 김은지(서울선유고등학교), 김태현(부산진여자고등학교), 서유빈(울산동천고등학교), 홍지혜(울산대송고등학교) 등 4명의 복싱 우수선수 스마트스타트 프로그램 선수단은 지난 11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운동능력 및 심리상태, 체력검사 등, 메디컬체크를 진행하며 선수단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김경수 전임감독은 "8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U19 아시안 복싱챔피언십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