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미성년자의 불법스포츠도박 이용 확산을 막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사회적 차원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에 대한 미성년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폰 보급과 온라인 환경의 발달로 접근 장벽이 낮아졌고, SNS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 무차별적으로 노출되는 광고를 통해 청소년들이 호기심이나 소액 수익을 기대하며 불법 행위에 손을 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 개인정보 유출이나 대리 배팅으로 인한 협박, 범죄 연루 등의 2차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경각심이 절실하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불법스포츠도박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엄중한 법적 처벌 대상"이라며 "미성년자들의 불법스포츠도박 유입을 막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과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