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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배드민턴 대표팀이 2025년 태국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의 재정후원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선수단은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대성이 SH6(스탠딩) 남자복식에서 태국 나타퐁 미차이와 금메달을 합작했다. WH2(휠체어) 남자단식에서 '리빙 레전드' 김정준이 은메달, '영건' 유수영이 동메달을 따냈고, WH1-2 혼합복식에선 박해성-정겨울 조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겨울은 WH2 여자단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WH1 남자단식에선 정재군, 최정만이 나란히 동메달, WH1-2 남자복식에서 최정만-김정준 조가 동메달을 따냈다. SL3 남자단식 이승후, SL4 남자단식 조나단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 중 김규성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이 현장을 방문, 선수단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국가를 대표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열리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과학적,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지원과 인재 발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확충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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