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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여자 컬링 간판으로 우뚝선 경기도청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은지는 "(12년 전의) 거의 막내에서 이젠 맏언니가 됐다. 정신력 역시 20대 초반의 김은지에 비해 30대 중반의 김은지는 더 강해졌다. 내가 좀 더 차분해지면 더 단단한 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은 금메달"이라고 했다. 김은지는 2014년 소치 대회 당시 한국 컬링 최초로 동계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이후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12년 만의 재도전이다.
김수지는 "(지난 2년 연속 국가대표를) 하고서 다시 세 번째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올림픽 티켓을 따왔는데 우리가 올림픽에 못 나가게 된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았다. 마지막 경기까지 내적으로 정말 힘들었는데 경기가 끝난 순간 감정이 터지면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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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