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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피겨 여자 싱글 국가대표 신지아(세화여고)가 시즌 두 번째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부에선 첫 연기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 넘어지면서 수행점수(GOE) 2.95점이 깎였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클린 처리한 뒤 트리플 러츠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GOE 0.76점을 손해 봤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 스텝스퀀스(레벨4), 코레오시퀀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이해인(고려대)은 최종 총점 177.32점으로 9위에 그쳤다. 금메달은 214.78점을 받은 엠버 글렌(미국), 은메달은 알리사 리우(212.07점·미국), 동메달은 와타나베 린카(198.63점·일본)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