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킹우민!" 김우민,자유형 1500m 14분54초38 우승... 올시즌 세계5위 기록! '시즌1위'日타부치와 亞게임 맞대결 관심↑[경영대표선발전]

최종수정 2026-03-23 18:46

"역시 킹우민!" 김우민,자유형 1500m 14분54초38 우승... 올…
사진제공=대한수영연맹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킹우민'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6년 경영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가볍게 우승했다.

김우민은 2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2026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14분54초38의 기록으로 출전자 11명 중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는 2022년 10월 세운 본인의 개인 최고기록(14분54초25)과 불과 0.13초 차, 호기록으로 2위 '한솥밥 후배' 김준우(강원특별자치도청)보다 15초 이상 빨랐다. 올 시즌 세계랭킹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우승 직후 김우민은 "1등을 해서 기쁘다"면서도 "이번에 1500m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심 개인 최고기록을 많이 단축할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오늘은 아쉽지만 오히려 아시안게임을 위해서는 더 열심히 준비하고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며 향후 최장거리 기록 단축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김우민은 주종목 자유형 400m, 800m와 계영 800m에서 3관왕에 올랐고, 1500m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1500m는 한-중-일의 불꽃 튀는 격전지가 될 전망. 지난 22일 치러진 일본 경영대표 선발전에서 타부치 카이토가 14분45초57,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을 찍었다. 타부치뿐 아니라 중국의 장잔슈오가 지난 20일 선전에서 열린 중국오픈에서 14분51초93, 일본의 이마후쿠 카즈시가 22일, 14분52초45로 김우민보다 빠른 레이스를 펼쳤다. 김우민은 타부치와의 진검승부에 대해 "같이 붙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게 수영"이라면서 "경쟁하게 된다면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는 담담한 각오를 밝혔다. 김우민은 24일 오전, '단거리'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역시 킹우민!" 김우민,자유형 1500m 14분54초38 우승... 올…
사진제공=대한수영연맹
한편 여자부 자유형 1500m에선 '장거리 에이스' 김채윤(대전체고3)이 국내 정상을 지켰다. 16분48초84의 기록으로 2024년부터 3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김채윤은 "3년 연속 우승해서 기쁘지만, 개인 최고기록(16분 35초 96)에 근접한 기록을 내고 싶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기록이 안 나와서 아쉽다"면서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가게 된다면, 다른 국제대회보다 더 즐겁게 임하고 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은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선발전에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할 2026년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와 2026년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파견 추천 대상자를 결정한다. 남녀 세부 경기별 결선 1위 선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선수단의 파견 대상자로 추천되며, 추후 대한체육회의 결정에 따라 파견 대상자로 최종 선발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