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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쌍둥이' 이재영-이다영이 터뜨린 '학교폭력(학폭)'이 봇물 터진 듯 계속 터지고 있다. 16일 또 다른 학폭 가해자 의혹이 나왔다.
이어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않아서 2월 15일 배구단 측에 다시 연락을 넣었더니 자신들은 이일에 대해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사자대면을 해서 합의를 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태도에 실망을 하여 배구협회에 민원을 올리니 배구단 측에서 바로 연락이 와서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증거와 함께, 직접 만나서 대화하길 원한다 또한 제 얘기를 믿을수 없다고 하면서 증거를 요구함과 "안했단 증거가없다"며 말만으론 믿지 않는다고 매니저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시에 제가 썼던 글들은 가해자들이 다 찢어 놓았습니다. 지금은 교과서에 적힌 제 심정, 고민 글쓰기 시간에 적었던 괴롭힘에 관한 글들과 몇년간 심리치료 받은게 남아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제 고통스러운 기억을 끄내게 만드는 가해자와 관게자들에게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더 이상 강하게 호소를 하여도 벽에다 대고 말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배구단 측의 태도 또한 2차 가해가 되어 저를 괴롭 펴서 이글을 씁니다. 그리고 유투브에서 행복해 보여 내 인생은 이런데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온몸이 떨렸습니다 이 사실을 안 저는 모르면 몰랐지 무시할 수없어 이일을 해결보고 싶습니다. 오**아 내가 이상한게 아니고 너희가 이상한거였어. 이 사실을 유학가고 4년 만에 알았어 정말 왜그랬니?'라고 전했다.
피해자의 글에 따르면, 가해 선수가 속한 배구단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았음에도 소극적으로 대처한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된다. 피해자는 '어떠한 합의금도 원하지 않고 자진사퇴를 원했지만 자꾸 자신의 죄를 부정 또한 배구단 측의 태도에 실망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배구단 측에 언론에 올려도 되냐고 하자 마음대로 해라, 글을 내라고 오히려 떳떳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해자 측에서 연락이 왔음에도 증거가 이러한 태도를 보였습니다)'고 했다.
또 '저는 계속 평화적으로 끝내고 싶었으나 계속 합의와 면담이라는 말만하며 이런 가해 행동에 대해 이미 정신적으로 지쳐 이 되돌림 되는 일방적인 대화를 끝내고 싶습니다.(학폭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가해자 한번도 연락이 오지않고 숨기에 급급했습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얘기했듯이 저는 가해자 및 관계자와의 만남을 가지고 싶지 않은 상태이며 사과 또한 필요 없으며 하루 빨리 이 고통을 끝내고 싶습니다.(저는 공황과 불안장애로 인해 스포츠 관련의 모든 것을 보지못하며 뉴스만 보고있는 상태고 그리고 수면장애로 인해 지금 일주일 내내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 전체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 못합니다. 알다시피 지켜 주지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졸업하고 20살이되면 행복할 줄 알았지만 그 분 때문에 모든게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본 가해자들은 평생 죄책감 좀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고 따돌림과 괴롭힘은 절대로 정당방위가 될 수없어 그냥 무시하면 되지않았니?'라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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