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푹신하기 때문에 괜찮다."
삼성 라이온즈 좌익수 최형우는 24일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호수비를 했다.
김현수의 홈런성 타구를 펜스에 옆구리를 부딪치면서 잡아냈다. 그리고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툭툭 털고 일어났다.
최형우는 25일 2차전을 앞두고 "펜스 플레이는 자신있다. 펜스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서 "대신 다이빙캐치는 힘들다. 다이빙을 하면 몸 어딘가를 다칠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삼성의 4번 타자로 체중이 100㎏ 정도 나간다. 몸이 육중한 편이다. 그는 "1차전에선 우리가 너무 못 쳤다. 2차전은 우리가 칠 것이다. 오늘 승리하면 우리 우승 시나리오 대로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형우는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성은 1차전을 2대7로 내주고 말았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