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종아리 부상 털고 1군 복귀...로저스와 호흡

기사입력 2016-05-08 13:13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부상 회복 후 1군에 복귀한 조인성이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나서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5.08

한화 이글스 포수 조인성이 1군에 합류했다.

조인성은 8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이날 선발투수 에스밀 로저스와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두 사람을 대신해 하루 전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최진행과 포수 허도환이 말소됐다.

조인성은 지난달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 근육이 파열돼 1군에서 제외, 치료와 재활을 힘써왔다. 조인성은 7일 kt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안타가 투런홈런이었다.

한화 김광수 수석코치는 경기를 앞두고 "이날 시즌 첫 선발 등판하는 로저스가 지난해부터 조인성과 호흡을 맞춰왔고, 조인성도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회복해 1군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이날 경기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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