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열릴 예정인 한화 이글스와 고양 다이노스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춘천의암구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퓨처스리그 춘천 개최는 지난 2011년7월2일 두산 베어스-경찰야구단과의 경기 이후 5년 만이다. 춘천은 2007년 제1회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개최 이후 2009년까지 3년 연속 퓨처스 올스타전을 개최해 인연이 깊다.
KBO는 이번 춘천 경기 편승을 계기로, 퓨처스리그 경기 개최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와 협의하여 다양한 지역에서 야구 경기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