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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넘어갈 줄 알고 열심히 뛰었다."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가 없었다. 1회 무사 1루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의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 당했다. 3-0이던 2회 2사 1루에서는 볼넷. 6경기 연속 출루다. 그는 스트라이크 존에서 살짝 살짝 빠진 공에 방망이를 내지 않았다. 이후 4-3이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이었다. 두 번째 투수 댄 오데로의 4구째 속구에 헛스윙 했다.
그러나 마수걸이 홈런 한 방으로 벤치에 확실한 믿음을 심어줬다. 당분간 선발 라인업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릴 것도 확실시 된다. 김현수는 4번째 타석을 마친 뒤 7회말 대수비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