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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15연승을 달렸던 NC 다이노스가 4연패를 당했다. NC의 연승 행진은 21일 마산 한화전(2대8)에서 끊겼다. 22일 마산 한화전은 우천으로 열리지 않았다. 23일에는 연장 12회 혈투 끝에 무승부(3대3). 그리고 24~26일 마산 KIA전을 모두 내줬다. 2대6, 0대9. 4대15로 졌다. 15연승 후 5경기에서 1무4패로 주춤했다. 결과적으로 긴 연승 후 연착륙에 실패했다. 잡았어야 할 경기를 놓친 결과다.
21일 한화전에선 선발 이민호가 송은범(한화)과의 맞대결에서 밀렸다. 타선은 2득점에 그쳤다. 송은범을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22일 우천 순연으로 숨고르기를 했다.
3주 동안 패배를 모르고 달렸던 NC의 최근 흐름이 달라진 것은 분명하다. 특히 항상 좋을 수 없는 타격 컨디션이 하락세다. 활화산 처럼 터졌던 '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 중심 타선이 25일 KIA전에선 2안타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최근 5경기에서 NC의 홈런은 테임즈(1개)가 유일했다. 15연승 과정에선 총 28홈런이 나왔다. 또 NC 투수진은 최근 5경기에서 41실점했다. 경기당 8실점 이상 했다.
전문가들은 "NC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선 에이스 해커의 복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해커는 5월 12일 한화전 이후 한 달 넘게 2군에 머물고 있다. 그는 재활조에서 훈련하다 최근 2군에 합류했다. 7월초 1군 등판을 목표로 잡고 있다. 김경문 NC 감독은 해커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서두르지 않고 있다. 7월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의 순위 싸움을 감안해서다.
주춤하는 사이 2위 NC(41승2무23패)와 선두 두산(49승1무21패)의 승차는 5게임까지 벌어졌다. 두 팀의 최소 격차는 3.5게임이었다. NC와 두산은 28일부터 잠실에서 3연전을 갖는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