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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1로 앞선 2회초에는 3구 삼진을 당했다. 1사후 타석에 들어가 포셀로의 3구째 몸쪽 높은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그대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4-5로 뒤진 4회초 2사후 포셀로의 초구 88마일짜리 직구를 밀어쳐 왼쪽 펜스, 즉 그린몬스터 중단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시즌 5번째 2루타이자 3경기 연속 장타. 하지만 추신수는 다음 타자 이안 데스몬드의 좌전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다 태그아웃당했다. 데스몬드의 안타가 짧았던데다 상대 좌익수 브록 홀트의 홈송구가 정확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