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운데)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치며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초구를 받아쳐 중월 1점 홈런을 날렸다. 홈런을 친 뒤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추신수. ⓒAFPBBNews = News1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타올랐다.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치더니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추신스는 1회초 상대 좌완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초구를 받아쳐 시즌 7회 홈런을 날렸다. 이어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에 다시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역시 프라이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