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시즌 12번째 승리를 따낸 마에다 겐타.ⓒAFPBBNews = News1
17일 필라델피아전에 선발 등판한 마에다의 투구 모습.ⓒAFPBBNews = News1
LA 다저스의 마에다 겐타가 17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시즌 12번째(7패) 승리를 거뒀다.
필라델피아 원정에 나선 마에다는 6이닝 3안타 2실점 호투를 펼쳤고, 팀은 15대5 대승을 거뒀다. 볼넷 1개를 내주면서 삼진 9개를 잡았다. 지난 10일에는 홈 필라델피아전에서 시즌 11번째 승리를 챙겼는데, 일주일만에 다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마에다는 지난 7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5경기에 등판해 4연승을 달렸다. 8월에 등판한 3경기에선 모두 승리를 따냈다.
지난 겨울 히로시마 카프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마에다는 24경기에 등판해 12승7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고 있다. 부상중인 클레이튼 커쇼를 넘어 팀내 최다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