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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테이블 세터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첫 타석 안타 이후 2개의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김현수는 8회초 다시 한번 찬스를 만들었다. 5-3으로 2점차로 쫓긴 8회초 1사후 5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의 2구째 96마일의 직구를 받아져 중월 2루타를 날렸다. 곧이은 마차도의 우전안타 때 전력질주해 홈을 밟았다. 이후 맷 위터스의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해 10-3으로 리드.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이날 6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마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