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의 경기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1회초 1사 1,2루에서 김태균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8.30/
김태균은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4로 앞선 5회말에 쐐기 2점포를 날렸다. 무사 1루 때 타석에 나온 김태균은 LG 세 번째 투수 이동현이 볼카운트 1B1S에서 던진 3구째 슬라이더(시속 127㎞)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4개만 더 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 고지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