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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해창(29)이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 전날까지 장타율이 3할3푼5리였던 타자가 무려 3방의 대포를 몰아쳤다.
5-4로 앞선 5회 역시 플란데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투심 패스트볼(146㎞)을 밀어쳤다. 비거리는 110m.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1-5로 크게 달아난 6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불펜 김현우의 실투를 공략해 세 번째 홈런을 폭발했다. 볼카운트 1B에서 가운데로 몰린 140㎞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05m.덕아웃에 있는 동료들조차 깜짝 놀란 3홈런 경기였다.
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