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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올 시즌 에이스 김광현의 관리 계획을 밝혔다.
염경엽 단장, 힐만 감독은 물론이고 내부에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 힐만 감독은 "김광현이 팀에서 어떤 존재인지 잘 알고 있다. 보호를 해줘야 한다. 대표 투수라는 걸 고려해야 한다. 한국야구 전체적으로 봐도 훌륭한 투수다. 올해 아시안게임도 있다. 만약 국가에서 필요로 했을 때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당초 염 단장은 올 시즌 김광현은 투구를 110이닝으로 제한하겠다고 했다. 힐만 감독은 "앞서 말한 네 가지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봤을 때 나온 수치다. 정확한 투구수와 이닝수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시즌 중 승부처가 오더라도 김광현이 이미 과부하가 걸렸다면 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네 가지에 기초해 똑같이 평가할 것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