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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서 좋은 컨디션이 한국에도 이어졌다.
이들이 아시안게임에서처럼 맹활약했다. 이정후는 이날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타율을 3할7푼8리에서 3할8푼2리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0-0이던 5회초 1사 1,2루서 깨끗한 우전안타로 팀의 결승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의 방망이도 식지 않았다. 4-0으로 앞선 6회초 중월 솔로포를 터뜨린 김하성은 5-3으로 쫓긴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2루타를 날렸다.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SK 수비진을 농락했고, 뒤이은 김민성의 쐐기 투런포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