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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김승회가 맏형으로 버팀목 역할 해줬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8-09-14 21:54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7회말 2사 2루 두산 김재환이 kt 엄상백의 투구에 맞자 김태형 감독과 이강철 코치가 그라운드로 나와 김준희 구심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09.14/

"김승회가 맏형으로 버팀목 역할 잘해줬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4연승을 기록해준 선수단을 칭찬했다.

두산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선발 이영하의 6이닝 2실점 시즌 8승 호투와 2회 터진 허경민의 투런포 등에 힘입어 7대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KT 2연전을 싹쓸이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전 12개이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개 더 줄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지난 경기에 이어 이영하가 마운드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투수들 중 특히 김승회가 중간에 나와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며 맏형으로서의 버팀목 역할을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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