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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올 시즌 첫 6연승을 달리며 이날 두산 베어스에 패한 '꼴찌' KT 위즈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3회 넥센은 2사 1,2루에서 이정후가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6회 2사 1루 상황에서 나성범이 상대 세번째 투수 이승호의 3구 142㎞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리며 NC는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8회 2사 1,3루에서 나성범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도망갔다. 8회 박병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원종현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유영준 감독대행은 "베렛이 선발로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 나성범은 2~3경기 주춤했지만 다시 살아나 자기 모습을 보여서 고무적"이라며 "올시즌 최다연승인 6연승 기록했는데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걍ㄱ; 한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