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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캡틴 박경수가 부상으로 병원에 후송됐다.
박경수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트레이너가 그라운드에서 박경수의 상태를 체크한 뒤 교체 사인을 냈다. 박경수는 곧바로 박기혁과 교체됐다.
KT 관계자는 "몸을 날리다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지정 병원에 가 검진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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