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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구단 홈런 역사를 갈아치웠다.
이 홈런은 김재환의 시즌 43호포. 홈런 부문 단독 1위 자리를 지키는 강렬한 한방이었다.
또 이 홈런으로 1998년 타이론 우즈가 세웠던 한 시즌 최다 홈런 42개의 기록도 넘어섰다. 타점도 127타점으로 늘어 자신이 2016년 세웠던 구단 한 시즌 최다 124점도 경신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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