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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계절이다. 일본도 선수들과 연봉협상 중이다.
지난 2013년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은 스가노는 2014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MVP를 차지했다. 2016년 센트럴리그 최다탈삼진을 기록한 스가노는 2017년 사와무라상과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올시즌에도 15승8패, 평균자책점 2.14로 호투했다.
'기록 브레이커'다. 스가노는 일본 프로야구 사상 역대 5번째로 2년 연속 사와무라상을 품은 투수가 됐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선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상대로 노히트노런도 달성했다. 6시즌 통산 성적은 76승41패, 평균자책점 2.17.
스가노의 뒤를 잇는 내년 연봉 2위는 소프트뱅크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다. 5억7000만엔(약 57억원)이다.
요미우리는 내년 연봉 1위, 3위, 4위 선수를 탄생시켰다. 내야수 사카모토 하야토가 5억엔(약 50억원)으로 3위, 외야수 마루 요시히로가 4억5000만엔(약 45억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야마다 테츠토(야쿠르트)는 4억3000만엔으로 5위에 올랐다. 4억엔을 기록한 선수만 5명이나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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