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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KIA가 내건 화두는 두 가지다.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 잡기다.
이달 말 팀에 합류할 앤서니 코치의 맨투맨 지도를 받게 될 육성군 투수 중 기대를 모으는 건 강이준(21)이다. 2017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강이준은 2018시즌 퓨처스리그 16경기에 출전, 4패 평균자책점 5.68로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박 감독은 "성적을 보면 안된다. 발전가능성을 봐야 한다. 볼 스피드와 부상 정도를 파악해야 하지만 기대가 크다. 신체조건도 좋다"고 평가했다.
구단 내부에선 '대물 루키' 김기훈이 포함된 신인투수 7명에 대한 기대치도 높다. 앤서니의 첨삭지도를 받게 될 잠재적 자원들이기도 하다. 박흥식 2군 감독은 "신인투수들이 신체조건도 좋고 볼도 빠르다. 147㎞ 이상을 던진다. 아카데미 혜택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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