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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FA 브라이스 하퍼의 새 팀 찾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수일 내로 계약 소식이 들려올 것이란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이 뿐이 아니다. 신시내티 레즈와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을 지내고 현재 MLB네트워크, ESPN 등에서 해설위원과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는 짐 보든은 이날 CBS스포츠에 출연해 "하퍼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할 것이란 결정적인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들어왔다. 그는 현재 3루를 돌아 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MLB.com은 '하퍼가 이날 필라델피아 거포 1루수인 라이스 호스킨이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훈련장에 배트와 글러브를 들고 나가는 사진을 SNS에 게재한 것을 두고 감탄사를 쏟아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막을 올린 가운데 하퍼도 곧 새 팀과의 계약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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