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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두 번째 불펜피칭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드러내며 개막전 등판 의지를 이어갔다.
MLB.com은 '이번 불펜피칭에서 어깨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걸 보여준 만큼 더이상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다음에는 타자를 세워놓고 던지는 라이브피칭을 하고 그 뒤로는 시범경기 등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스프링캠프 개막 날 커쇼를 개막전 선발로 발표한 로버츠 감독은 여전히 그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커쇼가 3월 29일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며칠 뒤 라이브피칭에서도 별 문제가 없다고 해도 시범경기 첫 등판은 20일 이후에나 가능하다. 결국 시범경기에서 최대 2경기에 등판한다고 해도 투구 감각과 투구수를 개막전에 맞추기는 어렵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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