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현수가 시범경기 2호 아치를 그렸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LG 트윈스 김현수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19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우중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0-0이던 3회 2사 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KT 좌완 선발 금민철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130㎞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비거리 115m.
김현수는 지난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첫 아치를 그린 바 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