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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선발 요원인 김 민이 호투했다.
KT 선발 금민철은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3실점했다. KT의 또다른 선발 요원인 김 민도 구위를 점검했다. 6회 마운드에 올라 9회까지 4이닝을 던져 4안타 1볼넷을 허용하고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 민은 최고 구속 151㎞를 찍었다. 금민철과 김 민은 KT의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된 선발투수들이다.
LG 김현수는 3회 금민철을 상대로 시범경기 2호인 우중간 투런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KT 강백호는 3번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경기 후 KT 김 민은 "6회 등판했지만 정규시즌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던졌다. 직구 구속이 생각한대로 나왔고 스프링캠프 동안 갈고 닦은 변화구들도 감각이 나쁘지 않았다"면서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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