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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발'은 10개 구단의 공통된 고민이다. 외국인 투수 두 명에 국내 투수 3명 조합을 모두 맞추기가 쉽지 않다. 고민을 거듭하던 일부 팀들이 2~3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 두 명을 붙여 활용하는 '1+1' 등으로 해법을 찾고 있다.
이 감독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김영규의 5선발 진입 가능성을 묻자 고개를 갸우뚱하며 한동안 말을 아꼈다. 하지만 곧 "마음이 많이 가 있다. 안쓸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19~20일 한화전 등판에 대해선 "여기서도 한 번 던져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다시금 활약상을 체크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NC는 19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구창모가 1회초를 마친 뒤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했다. 가뜩이나 부족한 선발진 운영에 비상이 걸린 상황. 당찬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김영규의 활약은 이 감독에게 더 중요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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