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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11승에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첫 회부터 고전했다.
무사 1루에서 류현진은 라파엘 디버스가 1S에서 건드린 공이 3루수 직선타로 연결되면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진 젠더 보가츠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의 베이스커버가 이뤄지지 못했고, 유격수 송구로 아웃판정을 받은 보가츠가 보스턴 벤치의 비디오판독 신청에 의해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1사 1, 2루 상황에 몰렸다.
류현진은 J.D.마르티네스와의 승부에서 1B2S에서 뿌린 76마일(약 122㎞)짜리 몸쪽 떨어지는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아웃카운트를 벌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2루 베이스 왼쪽으로 빠지는 빠른 타구를 내줬고, 유격수 크리스 데이비스가 글러브로 공을 막으면서 2사 만루 상황이 됐다.
마이클 채비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다시 2사 만루 위기에 놓인 류현진은 재키 브래들리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 프리즈의 토스를 받아 1루 베이스를 밟으며 3개의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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