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1회 고전했던 류현진(LA 다저스)이 두 번째 이닝부터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2로 팀이 앞선 2회말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1회 24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 2실점 했던 류현진은 9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차례로 잡으면서 투구수를 아끼는데 성공했다. 최고 구속은 92.6마일(약 149㎞).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무키 베츠 역시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두 개를 벌었다. 라파엘 디버스와의 승부에서는 2B2S에서 91.9마일(약 148㎞)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면서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